Nagivation

[1월 14일] - 東京に行こう#1 大田から羽田空港まで

[1월 15일] - 東京に行こう#2 - 浅草(あさくさ)

[1월 16일] - 東京に行こう#3 - 秋葉原(あきはばら)

[1월 17일] - 東京に行こう#4 - 新宿(しんじゅく)

[1월 18/19일] - 東京に行こう#完 - 東京タワー、そして帰ろう

 

* 4월 21일부터 뒤늦게나마 정리중이라 몇몇 글은 비공개 처리 되어 있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40mP - 大正ロマンチック

BGM

BGM을 넣겠다는 발상이 4월 지금에서야 여행기록을 정리하다가 나온거라, 이번 편에서는 어떤 BGM을 넣어야 하나 고민을 참 많이 했다. 

 

신주쿠 일대는 도쿄에서 나름 손꼽히는 번화가이다. 신주쿠역 가까이 도쿄도청이 위치하고 있고, 더욱이 하라주쿠는 소위 말하는 인싸들의 핫플레이스가 아닌가.

 

그 외에도, 메이지 신궁에 다녀오고 나니 여러모로 생각난게 많다. 이렇듯, 나름대로 역사적인 성찰과 번화가를 둘러보는 느낌에 알맞은 곡이라 생각해서 다이쇼 로맨틱 이라는 (나 자신은 로맨틱과 거리가 멀지만) 곡을 BGM으로 달아보았다.

 

가만히 생각해보건대, 일본에 대해 역사적으로 말하길 꺼려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거북한 포스팅이 될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사람들의 시선도 최대한 고려하여 문장을 절제하도록 노력했으니 양해해주길 바랄 수 밖에.

 

루트

계획 경로 / 실제경로

 

기상!

날이 궂길래 비가 또 오는 줄 알았다. / 오늘도 무지막지하게 돌아다닐거니까 헤비하게 먹자.

 

앞으로 일본여행도 하루 남았다.

 

오늘은 신주쿠/하라주쿠 일대에서 움직여 볼 생각이다.

 

 

츠쿠바 익스프레스 아사쿠사역으로 갈 수 있는 지하도

 

 

일본 교통요금이 비싸다고 하던데, 이게 전철마다 다른거였다.

 

앞으로 탈 소부선이나 다른 JR계열 전철들은 한국보다 조금 더 (한 100원~200원 정도?) 비싼 정도인데

 

츠쿠바 익스프레스는 역 두개만 지나가도 2000원이 훌쩍 넘어간다. 뭐 이런 살인적인 요금체계가...

 

아무튼 아사쿠사에서 아키바역으로 이동하자.

 

츠쿠바 익스프레스 아키바역에서 소부선 아키바역으로 환승한다.

 

친절하게 신주쿠역 방향이라고 알려주니 길 찾기는 쉽다.

 

 

도착.

 

도쿄도청

정부 청사건물은 옆에 세종만 가도 삐까뻔쩍하게 지어놓은걸 볼 수 있는데, 남의 나라의, 그것도 일개 지자체의 도청이 유명한 이유는 따로 있다.

 

250m 가까이 되는 마천루거든.

 

무료개방 전망대도 있거든.

 

사실 신주쿠역에서 내려놓고 좀 헤맸다.

 

그래서 파출소에다가도 물어보고 또 많이 걸었다.

 

산토리 천연수 스파클링 (3병째) / 가까워지는 도쿄도청 청사

지나가다 보인 로손에서 하나 사묵고

 

좀 가까워지면 거대한 크기의 쌍둥이타워를 볼 수 있다.

 

가까이 가다보면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냥 화살표만

 

 

보고 가다보면 청사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데, 고층 마천루다보니 소지품 검사를 한다.

 

거의 형식적인거긴 하지만 그래도 안하는 것보단 나을테니... (참고로 스카이트리때도 소지품 검사를 했다.)

 

 

멀리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후지산이 보이는가?

그래도 대도시는 어쩔수 없는지, 스모그 때문에 시야가 제한되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바로 위에 사진에서 후지산을 찾아보자.

 

왼쪽에 시야를 가리는 건물도 도쿄도청 청사건물이다.
후지산을 찾아보자

 

전망대에서 실컷 둘러보다가, 무슨 망원경 같은걸 발견했는데...

 

 

돌리는 방향에 따라서 시간여행(?) 을 할 수 있는 망원경이라고 한다.

 

지금 보고 있는건 고장났고, 옆에 작동중인게 하나 있는데 중국 꼬맹이들이 열심히도 갖고놀더라.

 

전망대에는 식당도 있고, 기념품 가게도 있었다.

 

 

센쟈후다라고, 무슨 신사나 절 같은데 걸어놓는 명패 같은거라고 한다.

 

이름 찾아보라고 표지판이 있길래 찾아보니 허자도 있더라.

 

하나 샀다.

 

 

진짜 중앙정부도 아니고 일개 지자체 건물인데 엄청나다.

 

그래도 세계구급 대도시인 도쿄의 헤드쿼터인데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

 

3000만이면 웬만한 나라 인구수급 아닌가.

 

 

점심먹고 하라주쿠로

하라주쿠에 갈 계획이 없었는데 출발하기 전 막바지에 계획이 생겼다.

 

시바견 카페가 있으니 한번 가보라고.

 

그 전에 배가 고프니 점심을 먹어야 했다.

 

 

 

여기가 아무래도 업무지구다 보니 빌딩이 늘어선데다가 빌딩에 딸린 식당들도 꽤나 많다.

 

소바가 먹고 싶어 지하로 내려갔다.

 

 

고기소바를 시켰다.

 

밥이랑 같이 주는데 진짜 엄청 맛있어서 미친듯이 먹어치웠다.

 

물도 되게 구수했는데 뭐냐고 물어보니까 소바차라고 하셨다.

 

밥 먹었으니 다시 이동.

 

신주구 역에서 발견한 참 반가운 가게

 

한번 들어가서 한국이랑 뭐가 다른가 비교해볼걸 그랬다.

 

 

하라주쿠역 도착

 

 

근처는 대충 이런 풍경

 

건물이 되게 옛날에 지어진듯한 느낌이다.

 

 

마메시바카페

마메시바는 그냥 시바견이다. 다만 이제 마메가 콩이라는 뜻이니, 콩처럼 작은 시바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얘기.

 

 

하라주쿠 올빼미의 숲과 마메시바 카페

올빼미와 시바견을 만날 수 있는 이색 동물 카페

triple.guide

 

가격은 대략 이렇다. 올빼미가 목적은 아니었으니 880엔만 쓰면 된다.

 

영수증에 찍어준 도장이 인상깊다.

입장 시간이 따로 있어서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근처 둘러보다가 대충 5분 뒤에 다시 돌아와서 기다렸다.

 

계단 오른쪽에서 기다리다보면 입장하라고 안내해주신다.

 

간단히 2~3분정도 안내 영상을 보고 나면, 30분간 마구 뛰노는 시바견들을 보며 힐링하면 된다.

 

 

개들이 하나같이 에너지가 넘친다.

 

게다가, 털이 되게 북실북실하다.

 

손 대보면 몸 부피의 50% 이상이 털인거 같은 착각이 들 정도.

 

폰에 달려있는 파츄리 스트랩이랑 센쟈후다가 짤그락거리니 매우 관심을 보였다.

 

 

누워있는 시바견들은 이렇게 도촬(?)의 대상이 된다.

 

 

 

음료수는 무제한으로 자판기에서 뽑아먹으면 된다.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물론 콜라가 있으니 콜라먹는 재미도 있다.

 

 

아무래도 낮시간이니 구석에서 낮잠을 청하는 녀석들이 있다.

 

 

이건 바탕화면감이다

 

 

이것도 나름 바탕화면감이다

 

 

상 밑에서 이렇게 자세잡고 있는 녀석이 있길래

 

 

같이 찍었다.

 

지들끼리 쌈박질도 하더라.

 

 

퇴장시간이 되어서 나왔다. 코트가 개털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하라주쿠 크레페가 그렇게 유명하다길래 한번 더.

 

 

크레페 맛나다.

 

 

메이지 신궁

하라주쿠 역에서 대략 5분 정도 걸으면 바로 나온다.

 

 

토리이가 매우 거대하다.

 

요요기라는 지명의 유래 / 나무가 엄청 크다. 이게 요요기인가 보다.

요요기라는 나무가 있었다는데 쇼와 20년에 불타버렸다고 한다.

 

1945년... 아마도 도쿄 대공습때 싸그리 불탔나보다.

 

다채로운 디자인의 사케통들

 

매년마다 보내준다는거 같다.

 

이렇게 많다.

 

 

반대편에는 와인통이 있다.

 

메이지 덴노를 위해 프랑스에서 들여온 것들이라고.

 

a policy of "Japanese Spirit and Western Knowledge" ...

 

갑자기 저 당시 한반도에서 위정척사를 부르짖었던 한심한 인간들이 갑자기 생각났다.

 

메이지 헌법 공포식

 

거대한 토리이를 한번 더 지나면 메이지 시대에 관한 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있다.

 

신미양요때 정신승리 안하고 빠릿빠릿하게 움직였으면 그렇게까지 비참해지진 않았을텐데... 정신차린게 너무 늦었다.

 

 

어.. 지금까지 신궁에 들어온게 아니었나보다.

 

여기가 진짜 토리이였던건가.

 

더 가다 보면 샛길이 하나 나오는데

 

500엔 정도 추가하면 정원을 둘러볼 수 있다.

 

 

쇼켄 황후를 위해 황명으로 지은 찻집이라고 하는거 같다. 이 건물도 태평양 전쟁때 날아가고 다시 지었다고.

 

 

 

들어가보지는 못한다.

 

황명으로 만든 낚시터

 

배스낚시 마렵다

 

 

잉어가 돌아다닌다

 

 

찬찬히 걸어다니다보니 힐링하기 딱 좋다.

 

다만 봄에 왔으면 좀 더 예뻤을 듯 하다.

 

 

본전에 거의 다 왔다.

 

 

사진 한방

 

 

에마(絵馬) 라고 소원 같은걸 적어서 걸어놓을 수 있다는 것 같다.

 

1000엔

 

일본어 제대로 공부한 적 없어서 아는 대로 적었다

 

의도는 

 

"이번 해 소중한 사람들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였는데 번역기 돌려보니 개판으로 나오더라

 

그래도 어떻게 잘 알아들으셨는지 다들 무탈하다.

 

 

 

지쳤다.

 

다음 목적지로 가자.

 

 

요요기역에서 스이도바시역으로 이동했다.

 

 

LaQua라는 유명한 스파가 도쿄돔쪽에 있다길래 가는중

 

난생 처음보는 도쿄돔

 

이 일대가 뭔가 놀이공원인가 보다.

 

야외무대에서 아이돌 공연 같은것도 하던데 사진은 금지라는 듯 했다.

 

도착

 

 

기분좋게 목욕하고 나와서 찜질도 좀 하고

 

저녁도 먹었다.

 

비싸다

 

 

그나저나 몇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 목욕하느라 렌즈를 빼버려서 눈이 잘 안보이니 스파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것

- 더욱이 안경을 안챙겨서 돌아가는 길이 고역이었다.

 

휴대폰 배터리마저 간당간당했으니 진짜 큰일날 뻔했을지도.

 

이렇게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간다.

 

 

내일을 위한 마지막 짐정리

 

동전이 꽤 남았다.